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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증상에 맞는 치료 방법 선택해야

외과 / 이가은 / 2025-02-17 16:37:57
[mdtoday=이가은 기자] 흔히 다리에 혈관이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이라고 알고 있는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 내 판막이 손상되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해 발생한다. 무조건 혈관이 돌출되는 것은 아니며, 초기에는 다리부종이나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증상만 나타날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는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 비만이나 임신으로 다리 정맥에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 운동 부족이나 노화, 유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 폐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여성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아 무리해서, 피곤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장기간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며, 점점 더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이다. 방치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 신성호 원장 (사진=신성호심장혈관흉부외과 제공)

 

일반적으로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케이스에 따라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환자마다 임상양상 및 진행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혈관수술 및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우선 전문의와의 진료로 혈관 상태를 파악하고, 전신질환이나 약물복용, 수술이력 등 여러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관절염, 요추추간판탈출증(일명 허리디스크) 등과 증상이 혼동될 수도 있어 근골격계 상태도 파악해야 하며, 초음파 등으로 정밀하게 혈관 상태를 확인한 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치료 시 정맥순환개선제, 압박스타킹 착용, 체중 조절 등의 보존 요법을 활용하면서 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클라리베인, 주사 요법 등의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시술로 개선이 어렵다면 정맥류 국소제거술 등의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신성호심장혈관흉부외과 신성호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혈관상태에 대해 정확히 진단받고 환자 맞춤형 적합한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woon672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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