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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맥스가 자체 개발한 뇌MRI 기반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 'NeurOmx(뉴로맥스)'를 인도의 자이더스 뇌검진센터에 정식 설치하며, 해외 첫 상용 매출을 달성했다. (사진=DB) |
[mdtoday=양정의 기자] 헬스케어 기업 피맥스(PMX)가 자체 개발한 뇌MRI 기반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 'NeurOmx(뉴로맥스)'를 인도 대형 의료 그룹 자이더스(Zydus) 뇌검진센터에 정식 설치하며, 해외 첫 상용 매출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피맥스 측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9월, 필립스 인디아와 협력해 자이더스 병원과 5년 설치 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6월 1일 정식 설치 이후 약 3주간 시운전을 거쳐 첫 진료 수익을 올렸다. 현재 인도 내 100여개 병원에 NeurOmx가 연구용으로 도입돼 있으며, 매달 3곳 이상이 정식 계약으로 전환되고 있다.
NeurOmx는 뇌졸중, 치매, 뇌종양 등 주요 신경계 질환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조기 진단을 돕는 AI 기반 고정밀 진단 솔루션이다. 함께 제공되는 의료 AI 통합 플랫폼 'MediOmx(메디오맥스)'는 영상 데이터 연동, 환자 정보 연계, 분석 리포트 관리 등 병원 실무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한국 식약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기술 수출이 아닌, 실제 진료에 정식 적용된 K-의료 AI가 상용 수익까지 창출한 첫 사례로, 국내 의료 인공지능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피맥스는 2026년 미국 민간의료보험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인도에서 확보되는 다인종 환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임상 기반을 구축 중이다. 인도계 인력이 주도하는 미국 AI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인도 실증 사례는 미국 진출에 있어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도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상위 5위 기업인 MedDream(Arwa sys.)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설치 및 확산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 중이다.
김한석 피맥스 대표는 “이번 인도 진출은 K-의료 AI의 글로벌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2026년 미국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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