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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 부재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응급환자 사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mdtoday=최유진 기자] 전공의 부재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응급환자 사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의료공백 기간 응급실(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환자 내원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 응급환자 전원이 늘어나고 지역응급의료센터 내 중증 응급환자 사망이 증가했다.
의료공백 기간 응급환자는 342만877명으로 전년 동기 411만5967명보다 16.9% 감소했다. 응급실 내원 1000명당 환자 진료결과를 살펴본 결과, 권역센터와 지역센터의 응급환자 1000명당 전원환자와 사망환자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다.
올해 응급환자 1000명당 사망자는 6.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9명 증가했고, 응급환자 1000명당 전원한 환자는 지난해 15.6명에서 올해 16.5명으로 0.9명 증가했다. 특히 중증환자 전원도 56.9명에서 57.8명으로 0.9명 증가했다.
응급환자 1000명당 전원한 환자 수를 응급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본 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원이 지난해 14.5명에서 19.7명으로 5.2명 증가했다. 특히 중증환자 전원이 15.5명에서 16.1명으로 0.6명 증가했다. 권역센터에서 중증환자 1000명당 전원 환자 수가 35.8에서 42.9로 7.2명 증가했다.
응급환자 1000명당 사망한 환자를 살펴보면, 권역센터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6.4명에서 올해 8.5명으로 2.1명 증가했으며, 지역센터와 지역기관 역시 중증환자의 사망이 각각 1.2명, 0.3명 증가했다. 또 지역센터 중증환자 사망이 77.6에서 78.0으로 1.6명 증가했다.
응급실 내원 당시 환자 상태에 따른 사망현황을 살펴보면, 내원시 심정지 상태였던 응급환자 만명당 사망자는 2023년 28.5명에서 2024년 35.2명으로 6.7명 늘었다.
내원시 생존 상태였지만 사망한 환자의 경우, 권역센터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권역센터는 지난해 20.7명에서 올해 22.8명으로 2.2명 증가했고, 지역센터는 10.1명에서 10.8명으로 0.7명 증가했다.
치료대상이 아니지만, 병원 도착했을 시 이미 사망한 환자의 경우 17.9명에서 20.8명으로 2.9명 증가했다.
김윤 의원은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과 이를 메꾸기 위한 비상진료체계가 장기화되면서 진료역량이 가장 높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환자 전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수용하지 못한 중증응급환자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면서 지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이 커졌고, 지역응급센터 내 중증환자 사망도 늘어난 상황”이라고 전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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