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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지난해 배당총액 46억원…상장 이후 최저

제약ㆍ바이오 / 박성하 기자 / 2026-03-05 07:46:05
현금배당 반토막…수익성 둔화에 주주환원도 후퇴
▲ 하나제약 CI (사진=하나제약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하나제약의 2025년 현금배당 규모가 46억원으로 상장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수년간 유지해온 고정 배당 기조가 깨진 가운데, 수익성 저하가 주주환원 축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2025년 주당 260원, 총 46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유지한 88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치다. 상장 이후 기준으로도 가장 낮은 배당 규모다.

하나제약은 2018년 상장 첫해 주당 280원, 총 45억원을 배당했다. 이후 2019년에는 주당 460원, 총 72억원으로 확대됐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는 주당 510원, 총 80억~88억원 수준의 배당을 이어왔다. 특히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4년 연속 총 88억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2025년 들어 배당금은 주당 260원, 총 46억원으로 축소됐다.

배당성향도 함께 낮아졌다. 하나제약은 2020년 순이익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80억원을 배당하며 배당성향이 53.7%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후에는 30%대 중반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5년에는 25.0%로 하락했다. 2023년과 2024년 배당성향은 각각 39.5%, 34.6%였다.

배당 축소의 배경으로는 수익성 악화가 꼽힌다. 하나제약의 영업이익률은 2018년 21.99%에서 2025년 10.65%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순이익률도 17.15%에서 7.68%로 축소됐다. 매출은 2018년 1528억원에서 2025년 2395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6억원에서 255억원으로 줄었다.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 창출력은 오히려 약해진 셈이다.

하나제약은 상장 당시 20%대 영업이익률과 안정적인 현금배당을 기반으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 상장 첫날 종가 기준 5370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은 3월 4일 종가 기준 1681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배당 정상화 여부가 실적 회복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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