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사람의 귀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외이(外耳),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의 중이(中耳), 귀의 가장 안쪽인 평형기관과 달팽이관이 위치한 내이(內耳)로 나뉜다. 이 중 중이에 염증이 생긴 것이 ‘중이염’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중이염을 앓기 쉬운데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하고 이로 인해 난청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가 귀를 만진다고 해서 다 중이염은 아니지만, 아이가 귀를 평소보다 자주 만지고 불편한 기색을 보이거나 감기 증상과 함께 발열이 있다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소아 중이염 발생과 재발은 아이 신체의 구조적인 특징과도 연관되어 보고 있다. 감기에 자주 걸려 중이염이 반복되는 경우 감기를 덜 앓고 지나갈 수 있도록 아이의 면역력을 잘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아이가 호흡기 면역력이 좋아져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체력과 폐기운을 보강해 반복되는 중이염을 줄이고 있다.
![]() |
| ▲ 이병호 원장 (사진=함소아한의원 제공) |
함소아한의원 부산서면점 이병호 원장은 “한방에서는 귀, 코, 목 등의 상기도 호흡기의 충혈을 줄여주고 농의 배출을 돕는 한약이나 상비약을 처방해 중이염을 치료한다. 형개연교탕이나, 은교산, 배농산급탕 등의 처방을 활용하고 폐의 열을 식히고 기운순환을 돕는 침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게 치료 방법도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덜하고 면역력 케어를 병행해 재발을 예방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