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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킨슨병이 서로 다른 분자적 특성을 가진 여러 아형으로 구분될 수 있어, 환자별 맞춤 치료 필요성이 제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파킨슨병이 서로 다른 분자적 특성을 가진 여러 아형으로 구분될 수 있어, 환자별 맞춤 치료 필요성이 제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루벤가톨릭대 연구팀은 기계학습 기반 분석을 통해 파킨슨병을 2개 주요 유형과 5개 세부 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처럼 단일 질환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는 치료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킨슨병은 운동 장애와 신경 퇴행을 특징으로 하지만, 다양한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병태생리가 이질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특정 경로를 표적하는 치료가 모든 환자에서 동일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초파리 모델에서 24개 파킨슨 관련 유전자 변이를 가진 개체들의 행동 변화를 장기간 추적하고, 가설에 의존하지 않는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질환의 자연스러운 군집을 도출했다.
그 결과 서로 다른 유전적 원인이 일정한 패턴으로 묶이며 아형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형별로 약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특정 아형에서 효과를 보인 치료가 다른 아형에서는 효과가 없는 경우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아형별 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이번 접근법이 다양한 유전자 및 환경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다른 질환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질환을 보다 정밀하게 분류하고 맞춤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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