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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위험성 증가하는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증상에 맞게 치료해야

재활의학과 / 최민석 기자 / 2023-12-12 16:49:41

[mdtoday=최민석 기자] 겨울철 조심해야 할 질환으로 관절을 포함한 근골격계 질환을 꼽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자세가 움츠러들고, 혈관이 수축하며 근육도 경직되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되며, 유연성도 저하되어 관절을 포함한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테니스와 골프를 취미생활로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많은 이들이 팔꿈치 관련 관절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해당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팔꿈치 통증은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와 골프엘보(내측상과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는 각각 손목과 손가락을 굽히거나 필 때 사용하는 힘줄에 과도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크다.

병원 방문 전 테니스엘보 및 골프엘보가 의심된다면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테니스엘보는 ▲젓가락을 쥘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물건을 들 때 손목에 힘이 빠지는 경우 ▲팔꿈치를 펼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를 들 수 있으며, 골프엘보는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 ▲문고리나 열쇠를 돌릴 때 통증이 있는 경우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팔꿈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에서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상기 증상 중 2개 이상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장지훈 원장 (사진=잠실연세재활의학과의원 제공)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관절질환은 우선적으로 비수술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먼저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프롤로테라피, 신경차단술 등을 진행해 본 뒤 호전 양상이 적다면 수술적인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잠실연세재활의학과의원 장지훈 원장은 “일상 중 자주 사용되는 팔은 염증 발생 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선적으로 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 발생 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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