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현대인의 깊은 고민 중 하나는 탈모가 아닐까 싶다. 이전에는 중년 남성에게서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탈모가 나타나는 부위는 앞머리/헤어라인, 정수리, 원형 등이 있으며 이중 앞머리/헤어라인의 경우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앞머리 탈모는 임상적으로 M자형, U 또는 C자형, V자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중 M자형은 앞머리 탈모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빈도 수가 높은 편이다.
앞머리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는 앞머리 탈모 원인은 ‘두피열’에 있다. 특히 스트레스나 소화기에서 발생하는 열이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두피열이란 인체의 조절 범위를 넘어설 정도의 열이 순환 저하로 인해 상체와 두피로 열이 몰리는 증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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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환석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
발머스한의원 인천점 최환석 원장은 “흔히 M자라고 말하는 이마의 양쪽 모서리는 위경이 흘러가는 부위다. 위경은 열이 발생하기 쉬운 경락으로, 주로 소화기의 열증과 관련이 있다. 앞머리 탈모 환자는 대개 소화기가 약하다. 소화기가 약한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과식, 폭식, 자극적인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한다면 소화 활동 시 과도한 열이 발생돼 위경이 지나가는 앞머리, 헤어라인 부위에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머리 탈모는 진행성 질환에 속한다. 탈모가 시작되면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가게 되는데, 치료를 미루면 올라간 헤어라인이 이마처럼 변할 수 있다. 이마처럼 된 부위는 모근 기능이 쇠퇴되어 치료가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증상을 인지한 즉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게 우선이며, 치료와 함께 부적절한 식습관을 고쳐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탈모 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좋은 생활 습관은 △소화기에 부담이 되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 자제하기 △긍정적인 생각하기 △유산소와 같이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 △천천히 식사하기 △족욕이나 반신욕하기 등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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