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눈밑지방재배치, 주의할 점은?

자연유착 후 풀린 눈 재수술, 실패 없는 재고정을 위한 조건

성형외과 / 최민석 기자 / 2026-06-05 16:56:43

[mdtoday = 최민석 기자]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이들이 쌍꺼풀 수술을 선택하지만, 수술 후 라인이 서서히 흐려지거나 완전히 풀려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쌍꺼풀이 풀리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첫 수술 시 눈의 해부학적 특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거나 본인의 피부 두께 및 근육 힘에 맞지 않는 수술법을 적용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많은 눈에 무리하게 비절개 방식을 적용했거나, 눈 뜨는 힘이 약한 안검하수를 교정하지 않고 라인만 만든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이처럼 예기치 못한 쌍수 풀림 현상으로 인해 졸려 보이고 피곤한 인상으로 바뀌면서, 최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쌍꺼풀 재수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는 추세이다.
 

▲ 이문기 원장 (사진=아이엠케이성형외과 제공)

아이엠케이(IMK)성형외과 이문기 원장은 “자연유착 후 풀린 눈 재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전과 같은 방식을 고집하거나 트렌드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수술의 실패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전 수술에서 왜 라인이 풀렸는지, 현재 눈 주변의 조직 상태와 피부 여유분, 눈 뜨는 근육의 힘은 어느 정도인지 정밀하게 진단한 후 그에 맞는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연유착 후 풀림 현상이 나타났더라도 피부 처짐이 적고 눈꺼풀이 얇다면, 기존 라인을 활용해 더 견고한 방식으로 재고정하는 연속 자연유착법으로 재수술이 가능하다. 반면 피부가 두껍거나 지방이 많고 이전 수술의 흉터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절개법을 통한 재수술이 한층 효과적이다. 특히 눈 뜨는 힘이 약해 눈동자가 많이 가려지는 안검하수가 동반된 경우라면, 단순히 쌍꺼풀을 다시 잡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눈매교정술을 병행해 눈 뜨는 근육의 장력을 함께 조절해 주어야 또렷한 눈매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풀린 눈 재수술인 만큼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전 수술로 인해 생긴 흉터 조직과 유착을 깔끔하게 박리하고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야만 부기와 회복 기간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과도한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본인의 이목구비 비율과 조화를 이루는 라인의 높이와 모양을 찾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지름길이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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