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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2주 연속 감소세…政, 추석 연휴기간 경증환자 분산 추진

보건ㆍ복지 / 이재혁 / 2024-09-10 17:22:22
질병청, 코로나19 유행 대응 관계부처 점검
▲ ARI, SARI 주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2주 연속 지속돼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됐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질병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교육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감염병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지난 35주(8월 25~31일) 837명으로 올해 여름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해 정점(33주, 1464명) 대비 57.2%의 수준을 보였다.

다만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에서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2주차(8월 4~10일, 83명)에 정점 기록 후 2주 연속 감소하다, 35주(8월 25~31일)에는 49명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6.5%)했다.

또한 다층적 감시체계 내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 및 하수감시 바이러스 농도도 2주 연속 감소했고,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수도 34주 이후 지속 감소했다.

이에 질병청은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2주 연속 지속돼,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 및 친지방문 등으로 고령자와의 접촉과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국내·외 여행 등 이동의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추석연휴 중에도 코로나19 치료제의 처방 및 조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치료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 중 치료제 처방, 조제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을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과 각 지자체 홈페이지, 지역 소식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또한 연휴 중 치료제 정기 배송이 주2회에서 주1회로 축소 운영되는 만큼, 이번 주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지역 내 원활한 치료제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중증도에 따라 적시에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각종 발열 증상으로 주말ㆍ야간ㆍ공휴일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을 분산하기 위해 공공병원ㆍ민간병원 등에 발열클리닉을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입원치료를 요하는 중등증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자신이 속한 지역 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과거 코로나19 전담병원 경험이 있는 병원 등을 입원형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코로나19 환자 입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 운영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별 소방 및 의료기관과 함께 코로나19 경증환자는 발열클리닉 및 협력병원으로 이송해 경증환자 분산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추석 연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실내환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날 때는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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