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조정 회의 전날 일방적으로 체결…'꼼수합의' 지적
한화시스템 측 "두 조직 동일하게 교섭안 제시…근로위만 수용"
한화시스템 측 "두 조직 동일하게 교섭안 제시…근로위만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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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CI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
[mdtoday=김동주 기자] 한화시스템이 근로자위원회와 임단협을 전격 체결하면서 노조 측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
16일 청년일보는 첨단 방산전자 시스템 전문업체 한화시스템이 근로자위원회와 임금 7.5% 인상안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사안을 두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임에도 사측이 조정 회의가 열리는 전날 근로위와 임단협을 일방적으로 체결한 이른바 ‘꼼수합의’라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직원들을 대표하는 기구로 근로위와 지난 2021년 설립돼 출범한 한화시스템 노조 등 두 조직이 존재한다.
다만, 한화시스템 측은 두 조직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임금교섭안을 제시했다는 입장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임금협상 최종 제시안은 동일한 날 동일한 조건으로 제시했다”며 “이를 근로위가 동의해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의 근로위는 노조가 설립되기 전 근로자의 의사를 대표하기 위해 자주적으로 설립됐다”며 “근로위에서 합의된 사항도 그 사항이 위법·부당하지 않은 한 당사자간 효력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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