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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argeted Therapeutics Summit South Korea’ 개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리더 한자리

제약ㆍ바이오 / 박성하 기자 / 2026-06-04 17:43:57
(사진=한슨 웨이드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차세대 표적 치료제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World Targeted Therapeutics Summit South Korea’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최근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은 다양한 치료 모달리티 분야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정밀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대형 기술이전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혁신 기술과 글로벌 전문성, 투자 및 파트너십 기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3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5회 월드 ADC 서밋 사우스 코리아(5th World ADC Summit South Korea) ▲월드 TPD & 유도 접근성 서밋 사우스 코리아(World TPD & Induced Proximity Summit South Korea) ▲월드 이중특이항체 & T세포 인게이저 서밋 사우스 코리아(World Bispecific & T Cell Engager Summit South Korea) 등 3개 전문 컨퍼런스가 통합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AbbVie, Roche, Pfizer, AstraZeneca, Daiichi Sankyo, Amgen, Johnson & Johnson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 국내 주요 바이오텍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과학적 교류와 전략적 파트너십, 파이프라인 개발 관련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제5회 월드 ADC 서밋 사우스 코리아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개발 분야의 최신 동향이 다뤄질 예정이다. ADC는 항암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치료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혁신 성과 역시 글로벌 파이프라인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이중 페이로드 및 차세대 페이로드 개발, 신규 타깃 발굴과 차별화 전략, 확장 가능한 CMC 및 임상 전환 전략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확정 연사로 참여하는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의 조셉 김(Joseph Kim)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ADC 혁신의 핵심 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ADC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전략을 논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월드 TPD & 유도 접근성 서밋 사우스 코리아에서는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최초의 PROTAC 치료제 승인과 글로벌 투자 확대에 힘입어 TPD 분야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서는 PROTAC, 분자 접착제(Molecular Glues), DAC 등 차세대 기술의 발굴과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줄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스텔라스(Astellas)의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 Engineered Small Molecules 총괄은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에서 TPD와 유도 접근성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연구 성과를 배우고 주요 혁신가들과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 이중특이항체 & T세포 인게이저 서밋 사우스 코리아에서는 면역항암 분야의 주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특이항체와 T세포 인게이저 개발 전략이 다뤄진다. 행사 프로그램은 이중특이항체 설계 및 엔지니어링, T세포 인게이저의 안전성과 효능 개선, 임상 개발 전략, 생산 확대, 글로벌 파트너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레티시아 코랄레스(Leticia Corrales) 수석 연구원은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T세포 인게이저를 둘러싼 과학적 논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서밋이 과학적 성과 공유를 넘어 다양한 치료 모달리티 간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이선싱, 공동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슨 웨이드(Hanson Wade)는 이번 서밋이 정밀의학 분야의 과학적·상업적 발전 흐름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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