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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탱크데이’ 후폭풍…불매 vs 소비 맞서며 이념 갈등 확산

ISSUE(사고ㆍ노동ㆍ안전ㆍ환경) / 김주성 / 2026-05-21 19:19:26
(사진=AI 생성 이미지)

 

[mdtoday = 김주성]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이 단순 기업 이슈를 넘어 이념 대립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503mL 용량의 텀블러를 포함한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이벤트 명칭과 제품 구성 등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비판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SNS에서는 ‘#스타벅스불매’ 관련 게시물이 1000건 이상 올라오는 등 불매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불매에 동참해야 한다”, “역사를 조롱한 브랜드는 불매로 응징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실제로 한 누리꾼 A씨는 "스타벅스 들고 다니면 죽인다"는 글을 게시해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또한, 신세계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한 ‘불매기업 리스트’까지 등장했고, 마트와 편의점, 프랜차이즈를 넘어 온라인 쇼핑몰, 술 심지어 야구팀까지 포함됐다.

반면, 극우성향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불매 움직임에 대응해 ‘소비운동’ 움직임도 나타나면서 갈등 양상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스타벅스 음료나 텀블러를 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영상에서 전 전 대통령은 “맛 좋다. 광주는 하나의 총기를…”이라고 말한다.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댓글 창에는 “멸공”, “좌파 없는 클린 매장”, “빨갱이 발작버튼” 등의 표현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매장에 ‘좌파 출입 금지(NO LEFTIST ZONE)’ 문구를 적용한 AI 이미지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 전 대통령이 스타벅스 머그잔을 들고 있는 합성 사진도 등장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땅크(탱크) 위에서 마시는 커피가 좋아’라는 문구도 삽입됐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번 논란 이후 여름 시즌 프로모션과 일부 마케팅 일정을 연기하고, 공식 스폰서로 참여 예정이던 문화 행사 부스 운영도 취소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메디컬투데이 김주성 (kimchu71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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