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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으로 인한 임플란트 시술 주의사항은?

치과 / 김준수 / 2023-02-08 18:17:36

[mdtoday=김준수 기자] 흔히 잇몸병으로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 손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주로 잘못된 양치질 습관에서 기인한다.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에 세균이 번식하고 이것이 단단하게 굳어 치석이 되는데, 이러한 치석이 계속 쌓이면 잇몸의 세균 감염으로 인해 치주질환이 나타나는 것이다.

치주질환은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한다. 염증이 잇몸 연조직에만 국한돼 있으면 치은염, 연조직뿐만 아니라 잇몸 뼈 주변까지 퍼진 경우엔 치주염이라고 한다. 이중 치은염은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이기 때문에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실천하면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단계인 치은염은 대부분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고 만성적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런 이유로 많은 환자들이 치주염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 치주염은 심한 통증과 함께 농양이나 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골소실로 인해 치아 뿌리 부분이 노출되면서 치아 시림, 흔들림은 물론 치아 상실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심각한 치주질환으로 치아가 탈락했거나 발치가 불가피하다면 빠른 치료에 나서야 한다. 빠진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면 치아 간 균형이 무너지면서 자연적으로 치아가 이동하거나 발음이 새고, 저작기능 저하 및 위장 장애까지 겪을 수 있다.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이 혈류를 통해 다른 신체 기관으로 이동하면 혈관성 치매,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등에 걸릴 확률도 높다.
 

▲ 김준헌 병원장 (사진=화이트스타일치과 제공)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병원장은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상실한 경우 치료는 잇몸뼈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 후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 자연치아와 비슷한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저작기능을 80% 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고 심미성도 우수하다. 사후관리를 잘한다면 반영구적인 사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시술하려면 개인마다 다른 잇몸뼈 상태, 구강구조 등 기능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시술 계획이 필요하다. 환자의 전반적인 구강 내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인공치근을 적절한 각도와 깊이에 맞게 식립해야 수술 후 부작용 없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병원 선택에 앞서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임플란트에 필요한 3D CT, 구강스캐너 등의 최신 디지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임플란트는 치료 기간이 3~8개월 정도 소요되며, 이후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므로 시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과인지도 살펴봐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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