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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고질병 ‘손목터널증후군’, 일상 속 관리 방법은?

재활의학과 / 김준수 / 2024-04-15 18:28:16

[mdtoday=김준수 기자] 직장인들은 매일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며, 종종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반복적인 동작은 손목 근육과 신경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나 마우스를 사용해 지나치게 정교한 작업을 할 때나, 긴 시간 동안 키보드를 두드리며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주변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통증, 무감각, 손가락의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는 직장생활에서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작업환경을 최적화하여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손목을 지지하는 쿠션을 사용하거나 책상과 의자의 높이를 조절해 자연스러운 손목 자세를 유지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둘째, 정기적인 휴식과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자주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고, 손목을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후에는 5분마다 손목을 푸는 운동을 실시하거나, 손목을 자주 움직여 주는 등의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
 

▲ 김인종 원장 (사진=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제공)

셋째, 신경과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도 유용하다. 손목을 굽히고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나 핸드 스퀴즈와 같은 운동은 손목의 힘을 강화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관리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가까운 재활의학과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뒤, 물리치료사의 조언을 토대로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김인종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진료 방법은 통상적으로 보존적 치료가 우선되며, 이에는 휴식, 물리치료, 항염증 약물 등이 포함된다. 만약 보존적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은 환자의 증상과 심각성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장인들은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에서의 편안한 작업 환경 조성 및 꾸준한 운동, 휴식 등을 적절하게 병행한다면 증상을 개선하는 데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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