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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공업 압수수색 마친 경찰 (사진=연합뉴스 제공) |
[mdtoday = 김미경 기자]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노동당국이 회사 대표이사 등을 입건하고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섰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4일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당국은 전날 오전부터 안전공업 본사와 공장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손 대표를 본사로 불러 약 5시간 동안 대면 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 작업도 진행됐다.
경찰은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9개 기관, 총 62명의 인력을 투입해 약 6시간 30분 동안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 과정에는 유족 대표 2명이 참관했다.
로봇 개와 드론, 내시경 장비 등을 활용한 정밀 감식도 진행됐다. 감식반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공장 동관 1층을 중심으로 설비 구조를 확인하고 화재 잔해물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1층 가공 라인 천장 부근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공장 1층 발화 추정 지역을 중심으로 감식을 먼저 진행했다. 감식반은 향후 구조물 철거에 대비한 3차원(3D) 스캔 작업도 병행했다.
다만 건물 붕괴 우려로 일부 구역에 진입하지 못한 만큼 추가 감식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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