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영재 기자] 임플란트는 충치, 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연 치아가 손상되거나 결손된 이들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다.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시술로 인공치아를 식립해 심미적, 기능적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뼈에 특수 제작된 티타늄 재질의 인공치근을 식립하며 이뤄진다. 여기에 지대주를 연결한 다음 그 위에 인공치관을 씌우는 과정이다. 이렇게 완성된 임플란트는 틀니, 브릿지에 비해 저작 기능이 우수하다. 실제로 자연 치아와 비교할 때 무려 90%에 가까운 저작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외관상 자연 치아와 유사하다는 심미적인 장점도 갖췄다.
상기해야 할 점은 환자 개개인의 구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 정밀 검사 및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65세 이상 고령층인 경우,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잇몸 절개 과정 중 출혈, 감염 등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환자 개인마다 잇몸뼈 양, 구강 구조 등이 다른 만큼 이를 사전에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잇몸뼈의 양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인공치근을 식립할 때 잇몸뼈의 양이 충분해야 단단하게 유착되기 때문. 또 우수한 고정력을 형성하는 중요 포인트이기도 하다. 만약 잇몸뼈의 양이 충분하지 않다면 밀도가 치밀하지 않아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별도로 뼈이식을 시행해야 한다.
고령층이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임플란트 시술 정확도를 높이고 외과적 치료 부담감을 낮추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이 방법은 3D 컴퓨터 모의 시술을 통해 성공적인 시술 가이드를 미리 확보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원리다. 무엇보다 치료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화해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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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석 원장 (사진=경성대메디스치과 제공) |
특히 환자 개개인 구강구조 및 잇몸뼈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각도, 깊이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기여한다. 3차원 영상 스캔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환자 구강 상태를 재현하는 것도 강점이다.
보다 더 빠른 치료 결과를 원한다면 원데이 임플란트를 시행할 수 있다. 3D-CT, 3D 구강스캐너를 통해 환자 내부 구강 구조를 분석한 뒤 컴퓨터를 활용해 모의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신속하게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후 수술용 가이드 제작해 실제 시술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모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지는 만큼 이를 명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치과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중요하다. 또한 원데이 임플란트 역시 환자 개개인 상태에 따라 적용 가능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밀 진단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부산 경성대메디스치과 김동석 원장은 “최근 들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원데이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 자체가 워낙 고난이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치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디지털 장비를 통해 정밀 진단에 나서는지, 구강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행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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