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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석면사문석 사용 즉각 중단해야"

노동 / 최원석 / 2011-07-12 17:52:57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현대제철사 석면사용중단 촉구 서한 전달 현대제철이 석면사문석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12일 대기업에서 1급 발암물질을 사용한다는 점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현대제철은 석면사문석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는 현대제철과 포스코 등 국내 양대 제철사가 사용해온 사문석에는 2003년부터 사용이 금지된 트레몰라이트와 액티놀라이트, 앤소필라이트 등 각섬석계열의 석면 3종류와 2009년부터 전면 사용금지된 백석면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사실은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 언론사에 의해 사실로 확인됐고 검찰의 고발조사과정에서 거듭 확인됐으며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국내에서는 석면종류별로 1997년부터 사용이 금지돼 있다.

네트워크에 따르면 사문석에 석면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현대제철은 문제의 석면사문석을 버젓히 계속 사용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현대제철사에 석면사용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며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동종업계인 포스코의 경우 석면사문석의 사용을 중단했다"며 "현대제철이 석면사문석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서면사용금지가 상식화된 우리사회에서 대기업의 반환경적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 환경친화기업이라고 부르는 현대제철이 석면이 함유된 어떠한 제품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며 "현대제철이 빠른 시일에 석면사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국제적인 알림활동, 공개적인 비판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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