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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 위해 도로 청소 강화 추진

환경 / 김동주 / 2021-01-11 14:22:20
도로 청소차 운영횟수 확대 및 도로 주변 배출원 관리실태 등 중점 점검 예정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도권 3개 시·도가 지정한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의 운영 및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계절관리제 기간(‘20.12.1.~’21.3.31.) 동안 해당 도로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재비산먼지는 도로에 쌓여 있다가 차량 주행 등으로 인해 날리는 먼지를 뜻하는 것으로, 집중관리도로는 통학로 등 취약계층 이용 빈도가 높고 도로먼지 노출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올해 수도권 집중관리도로는 지난해 1차 계절관리제 대비 30개 구간(159km)을 추가로 지정해 서울 53개 구간(208.6km), 인천 27개 구간(103.6km), 경기 83개 구간(474km) 등 총 163개 구간 786km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고압살수차 등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이용해 집중관리도로 청소를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1일 3∼4회 청소를 실시해야 하며, 기온이 5℃ 이상인 경우 진공청소(분진흡입 등)와 물청소를 병행하고, 5℃ 미만인 경우에는 도로결빙 우려로 물청소는 하지 않으며, 노면청소차는 필터장착 차량으로만 청소해야 한다.

더불어 도로 주변에 있는 건설공사장 등 주요 유입원을 파악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여부와 먼지 청소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하고 도로에 유입될 수 있는 먼지는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외에도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차량 통행량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집중관리도로 30개 구간(138km)에 대해 청소 주기 및 주변 먼지 발생원 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며, 관리가 부실하거나 청소 상태가 미흡할 경우 개선을 요청하고 차주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년 수도권 도로 청소차량 확충을 위해 117억원을 지원하며, 87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으로 이로써 수도권 3개 지자체는 도로 청소차량 총 1061대를 보유하게 된다.

한상이 자동차관리과장은 “도로재비산먼지는 2017년 기준 수도권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1만6443톤)의 약 18%(2937톤)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저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집중관리도로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수도권 내 도로청소 차량을 지속 확충하는 등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여 집중관리도로의 재비산먼지 농도 및 저감효과를 확인·공개하고 있으며, 결과는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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