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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에도 면역항암제 쓸 수 있게 해달라” 국민청원 등장

보건ㆍ복지 / 박정은 / 2021-02-18 17:22:21
청원인 “간암은 쓸 수 있는 항암제 부족” 간세포암 1차 치료에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자신을 2년째 투병중인 50대 간암 환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4050 사망률 1위인 간암에도 면역항암제를 쓸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제목는 글을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다.

청원인은 "다른 암에 비해 간암은 쓸 수 있는 항암제가 매우 부족하다"며 “하지만 좋은 소식은 간암에 효과가 좋은 면역 항암제가 개발되었다는 사실이고 여전히 나쁜 소식은 아직 급여 즉 정부 지원이 안돼 억 단위의 비용이 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로슈의 면역치료제인 티쎈트릭(Tecentriq)을 아바스틴(Avastin)과 병행 사용시 가장 흔한 형태의 간암을 앓는 사람에서 전반적인 생존율을 의미있는 정도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5.6개월간 추적관찰한 임상 3상 시험 추적 결과 티쎈트릭을 아바스틴과 병행 사용시 사망 위험이 34%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티쎈트릭을 아바스틴과 병행 사용하는 것이 수술적으로 제거가 불가능한 간세포암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임상 3상 연구에서 지금까지 보아온 것 중 가장 긴 생존 기간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청원인은 “더 이상 4050 세대 간암 환자가 희망을 눈 앞에 두고도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면역 항암제에 급여 정부 지원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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