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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4건 인과성 인정…“사망 연관성 인정 어려워”

보건ㆍ복지 / 이재혁 / 2021-05-31 16:55:55
코로나19 피해조사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 결과 발표 30일 0시 기준으로 신고된 백신 접종 이상반응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4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14번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사망 및 중증 사례 308건(사망 148건, 중증 160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76건을 심의했고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중 44건에 대해 백신접종 간 인과성을 인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제14차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사망 26건, 중증 33건을 심의했다.

신규 사망사례 26건의 평균 연령은 80.5세(범위49~95세)였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례는 24명(92.3%) 이었으며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22명, 아스트라제네카 4명이었다.

피해조사반은 사망자의 추정사인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예방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망사례 24건은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보류된 사례 2건은 최종 부검결과를 통해 추정사인을 확인한 뒤에 재논의 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중증 사례 33건의 평균 연령은 76.2세(범위 38~92세)였고 이 중 29명(87.9%)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 증상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7.4일(범위 0.1시간~68.5일)이었다.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 24명, 아스트라제네카 9명이었다.

피해조사반은 중증사례 33건의 추정진단명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백신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 결과 32건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해당질환과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고 보류된 사례 1건은 신경학적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로 진단명 추정을 위한 객관적 소견 등을 보완 후 재심의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심의에서 보류하였던 1건에 대해서는 객관적 소견을 보완하여 심의한 결과, 기저질환에 의한 뇌병증으로 인한 증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정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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