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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라벨 부착과정서 유해물질 혼입…관련 부처는 ‘나 몰라라’

유통 / 김동주 / 2017-06-07 14:19:43
발암·유해물질 다소 검출…소비자 단체, 관계 당국 철저한 점검 요구 음료나 생수를 담는 페트(PET)병 라벨 부착과정에서 유해물질이 혼입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소비자단체와 업계에 따르면 음료나 생수를 담는 페트병의 경우 그간 내용물을 충진하고 캡이 닫힌 상태에서 라벨을 부착했으나 근래에는 빈 용기에 라벨을 먼저 부착한 후 내용물을 충진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라벨 부착과정에서 외부에서 발생된 유해물질이 용기내부에 수분과 함께 흡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소비자단체들의 지적이다.

부산지역 환경단체가 페트병 라벨 부착에 쓰이는 스팀터널기 내부의 스팀을 모아 최근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발암물질로 알려진 페놀이 기준치 0.005㎎/ℓ의 100배에 가까운 0.489㎎/ℓ가 검출됐다. 유해물질인 질산성질소와 불소, 보론도 발견됐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에도 관련 부처인 환경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있다고. 소비자단체들은 관계 당국의 철저한 점검을 요구하고 있다.

일단 식약처는 라벨링을 마친 페트병을 다시 한번 세척해 사용함으로 생수 등 완제품에 유해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 역시 “보다 자세한 확인 이후 필요한 조취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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