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만 하면 답답한 마음, 혹시 스트레스 경고등?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 2025-07-21 11:05:54
[mdtoday=조성우 기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스트레스를 겪는다. 하지만 단순한 피로와 업무 부담을 넘어, 무기력, 불면, 소화 장애, 감정 기복 등 신체적·정신적 이상 신호가 반복된다면 이를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로 인식하고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
현대 사회에서 직장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의 일부다. 야근과 과중한 업무, 상사와의 갈등, 조직 내 경쟁, 정서적 소진까지 복합적인 요인이 직장인의 마음을 압박하고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울장애, 불안장애, 공황장애, 번아웃 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직무 수행 능력 저하는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최근에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신과 치료나 심리상담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괜찮다”, “이 정도는 참을 수 있다”는 인식이 남아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겉으로는 일상생활을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불안과 자책, 감정기복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초기에는 일시적인 피로나 기분 저하로 보일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하면 업무 수행능력 저하, 대인관계 악화,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지며 우울·불안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음찬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현구 원장은 “직장 스트레스는 더 이상 참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며, 꾸준히 누적될 경우 마음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무기력, 불면, 불안, 감정 기복 등이 반복될 경우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니라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한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업무와 일상의 균형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으니, 스스로를 위한 빠른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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