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구조물 낙하로 60대 노동자 사망

유정민 기자

hera20214@mdtoday.co.kr | 2025-10-20 13:30:10

▲ (사진=한화오션)

 

 

[mdtoday=유정민 기자]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협력업체 직원이 구조물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45분경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A씨(61)가 작업발판 조립 작업을 하던 중, 넘어진 작업발판의 수직재에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직후 창원지방검찰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통영지방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한화오션 측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별세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사고 발생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근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경 인천 서구의 케이지스틸 제조공장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하청업체 소속 B씨(41)가 천장 크레인으로 중량물을 인양하던 중 로프가 끊어지면서 떨어진 중량물에 맞아 사망했으며, 함께 작업하던 C씨(43)도 부상을 입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인천북부지방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조사에 착수하고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 당국은 두 건의 사고 모두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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