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아모프렐·로수젯' 저용량 병용요법 임상 유효성 입증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새 패러다임 제시

양정의 기자

stinii@mdtoday.co.kr | 2025-11-07 11:25:41

▲ 지난달 16일 ‘대한심장학회 제 6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저용량 병용요법’의 최신 임상적 근거가 소개되며 국내외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 한미약품 제공)

 

[mdtoday=양정의 기자] 한미약품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분야에서 '저용량 병용요법'의 최신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며 국내외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제69차 추계학술대회(KSC 2025)에서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의 3분의 1 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저용량(10/2.5mg)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 세션은 성균관의대 성기철 교수와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남의대 김민철 교수와 경상의대 안종화 교수가 연자로 참여하여 각 제품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김민철 교수는 국내 3상 임상시험 참여 연구자로서, 경증 및 중등증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저용량 병용요법의 필요성과 아모프렐의 임상적 가치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내 경증 및 중등증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HM-APOLLO-301 연구에서 아모프렐은 투여 8주 후 평균 좌위 수축기 혈압 감소 효과에서 암로디핀 5mg 대비 비열등함을 입증했으며, 내약성 측면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어 로사르탄 50mg과 비교한 HM-APOLLO-302 연구에서는 아모프렐 투여군이 로사르탄 50mg 대비 3.5mmHg 더 우수한 혈압 감소 효과를 보이며 우월성을 확인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동등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아모프렐이 고혈압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세 가지 계열의 약물(칼슘채널차단제, 안지오텐신차단제, 이뇨제)을 저용량으로 조합하여 다양한 발병 기전을 가진 고혈압 환자의 초기 치료에서 안정적인 혈압 조절과 낮은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단독요법의 새로운 대체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안종화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10/2.5mg의 임상적 근거를 중심으로 심혈관질환 1차 예방에서 저용량 복합제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안 교수는 국내외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에서 강조하는 적극적인 LDL-C 관리에 있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복합제를 통한 치료 접근이 실제 임상에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로수젯 10/2.5mg Real-World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약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존 저·중강도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하던 환자가 로수젯 10/2.5mg으로 전환 시 최대 약 93%까지 LDL-C 목표 도달률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수는 이 연구가 스타틴 용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저용량 복합제의 임상적 가치를 보여주는 결과이며, 1차 예방 단계에서 로수젯 10/2.5mg이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로수젯은 RACING 연구 및 8건의 하위 분석을 통해 심혈관질환 2차 예방에서도 근거 기반의 치료 옵션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각각 약 30%, 41%에 달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임을 지적하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모프렐과 로수젯 10/2.5mg이 저용량 병용요법의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는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옵션이라고 설명하며 한미약품이 근거 중심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여 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과 조절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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