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1분기 매출 1,581억원 기록

신사업 안착 및 R&D 투자 확대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주력

차혜영 기자

eury33@mdtoday.co.kr | 2026-05-15 12:51:03

▲ 대원제약 CI (사진= 대원제약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대원제약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1,58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는 호흡기 질환 환자 감소라는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제약 업계는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 환자 수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며 영업 환경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대원제약은 기존 의약품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대원헬스’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매출 방어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 대원제약 측은 이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비용과 상품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신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는 분석이다.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대폭 강화됐다. 대원제약의 1분기 경상개발비는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51.5억원 대비 31.7% 증가했다. 이는 단기 이익 창출보다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 및 임상 시험에 자원을 집중해 향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호흡기 품목의 계절적 요인으로 쉽지 않은 환경이었으나, 신사업 다각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견조한 매출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 측면의 일시적 비용 증가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라며 “확보된 자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해 내실 있는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