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1분기 매출 405억·영업이익 89억원 기록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형 성장 도모, 주주환원 정책 강화

양정의 기자

stinii@mdtoday.co.kr | 2026-05-15 14:18:16

▲ 휴메딕스 CI (사진= 휴메딕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메딕스가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5일 휴메딕스가 공개한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05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3% 감소한 수치다.

 

휴메딕스는 이번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의 학술 마케팅 성과와 화장품 유통 채널 다각화, 일회용 점안제 수주 증가를 꼽았다. 반면, 관절염 치료제 등 일부 전문의약품의 판매량 감소와 국내 에스테틱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해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부문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감소는 필러 매출의 하락과 더불어 지급수수료 및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휴메딕스는 기존 히알루론산(HA) 필러에 집중됐던 사업 구조를 ‘리투오’, ‘에스테필’,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아르케’, ‘더마샤인Duo RF’ 등으로 확장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HA 복합필러인 ‘밸피엔’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필러 수출 회복등으로 외형을 넓히고, 화장품 신규 거래처 확대와 전문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를 통해 연간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 휴메딕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통해 1분기 주당 200원의 배당을 확정했으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주들은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휴메딕스는 중장기 배당 정책에 따라 2028년까지 매년 주당 배당금을 5%에서 30%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필러 중심의 구조에서 다양한 스킨부스터 라인업까지 에스테틱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 품질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증대로 에스테틱 사업의 외형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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