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트리플A 4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
디트로이트 산하 톨리도 소속 고우석, 2이닝 3탈삼진 무결점 투구로 상승세 입증
김교식 기자
sports@mdtoday.co.kr | 2026-05-18 14:14:57
[mdtoday = 김교식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팀인 톨리도 머드헨스 소속의 고우석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고우석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웨르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즈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호투로 고우석은 트리플A 승격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견고함을 과시했다. 이로써 고우석의 올 시즌 트리플A 평균 자책점은 종전보다 낮아진 3.24를 기록하게 됐다.
고우석은 7회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조시 로하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타일러 톨버트를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79.8마일 커브를 스트라이크존 경계에 꽂아 넣으며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이닝의 마지막 타자인 존 레이브 역시 2구 만에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7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8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고우석은 선두 타자 카메론 미스너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루카 트레시와 브렛 스퀴어스를 상대로 연속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위력을 발휘했다. 트레시에게는 4구째 떨어지는 커브를, 스퀴어스에게는 6구째 94.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높은 코스에 구사해 헛스윙을 유도했다.
고우석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톨리도는 이날 경기에서 3-6으로 패배했다. 고우석은 최근 등판마다 실점 없이 이닝을 책임지며 투구 내용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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