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양한썬 사전 접촉으로 징계...10만달러 및 부단장 정직 처분 내려

NBA 사무국, 드래프트 규정 위반한 포틀랜드에 벌금

김교식 기자

sports@mdtoday.co.kr | 2026-04-02 15:45:25

▲ 양한썬 [AP=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2일(현지시간) 중국 출신 센터 양한썬과 드래프트 전 불법 접촉한 혐의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구단에 벌금 10만달러(약 1억5천만원)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징계에는 구단 소속 마이크 슈미츠와 세르지 올리바 부단장에 대한 2주 무급 정직 처분도 포함됐다.

 

NBA 규정은 구단이 드래프트 자격이 없는 선수와 접촉하거나 영입을 시도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 슈미츠와 올리바 부단장은 지난 2023년 12월 당시 중국프로농구(CBA) 칭다오 이글스 소속으로 드래프트 신청 전이었던 양한썬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틀랜드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사안을 인지한 즉시 NBA 사무국에 자진 신고했다"며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했으며 리그의 결정과 처분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양한썬은 216cm의 장신 센터로, 2025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6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된 뒤 당일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로 이적했으며 올 시즌 현재까지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7.2분을 소화하며 2.3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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