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료기기 수출 확대 추진

메디케어 OEM 중단…고부가 의료기기 라인업 강화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5-18 18:42:50

▲ HLB생명과학 CI (사진= HLB생명과학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HLB생명과학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디케어사업부 내 OEM사업부문을 중단하고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HLB생명과학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체외진단키트와 기타 플라스틱 사출제품 제조를 담당하는 메디케어사업부 내 OEM사업부문 중단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엔데믹 전환 이후 진단 시장 수요가 빠르게 줄고 경쟁이 심화된 데 따른 조치다. 회사는 부가가치와 수익성이 낮아진 사업을 정리해 영업 손실 요인을 줄이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OEM사업부문은 체외진단키트와 플라스틱 사출제품을 제조해 온 영역이다. 

 

HLB생명과학은 해당 부문의 사업 중단으로 단기 매출 변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익 구조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재편 이후에는 의료기기 사업부문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기존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추진하면서 해외 유통망을 넓히고, 수출국 다변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사업부는 동물용 하드팩 주사기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 미국 시장 첫 선적을 진행했다. 이후 현지 유통망 확대와 추가 수출 지역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 수요를 반영한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백윤기 HLB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의료기기 부문의 수출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이 강화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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