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치료 후 역행성 사정 등 부작용 주의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01-10 18:40:46
[mdtoday=김준수 기자] 전립선비대증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을 겪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고려하는 사례가 많다. 체계적인 검사 절차를 거친 후 절제술 또는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 등을 시행해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전립선 세포 조직 활동 균형이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전립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조직 비대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요도 압박에 따른 배뇨 장애 증상이 두드러진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소변을 본 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경우, 소변 줄기가 수시로 끊어지는 경우, 소변을 잠시라도 참기 어려운 경우, 잠을 자는 도중 소변이 마려운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 전 부작용을 경계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역행성 사정을 꼽을 수 있다. 사정 시 정액이 고스란히 배출되지 않고 방광 쪽으로 역류하는 현상을 역행성 사정이라고 부른다. 이는 정액 일부가 배출되는 불완전 역행 사정, 정액이 아예 배출되지 않는 완전 역행 사정으로 나뉜다. 절제술, 레이저 수술 등을 시행하다가 내부 요도 괄약근이 손상돼 역행성 사정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처럼 전립선비대증 치료 후 역행성사정이 나타나지 않도록 치료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역행성 사정 등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전립선결찰술인 유로리프트를 꼽을 수 있다.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간단하게 묶어 고정해 요도 압박을 풀어주는 원리다. 국소마취 후 10~20분 정도의 시간 내 마칠 수 있기에 고령층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유로스메디컬의원 권민연 원장은 “유로리프트는 요도에 얇은 금속실을 통과시켜 요도를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출혈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다만 지나치게 큰 전립선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 타이밍을 올바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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