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의심될 땐 빠른 검사·치료 필요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0-08-13 16:47:05

흔히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은 허리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탄력을 잃거나 충격으로 터져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도 상당히 높다. 그 이유는 10대 때부터 이어진 수험 생활,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생활습관 때문이다.


해당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통증이지만, 간혹 허리보다 다리나 발에 통증을 더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사통이라 한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서 다리가 찌릿한 느낌이나 발 저림 등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아닌 하지정맥류 등의 질환으로 착각해 조기에 치료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김용인 원장 (사진=에스앤케이병원 제공)

대전 에스앤케이병원 김용인 원장은 “정형외과에서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으면 ‘혹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내원하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비수술 치료인 고주파수핵감압술 등 허리수술에 비해 비교적 부담이 적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으니 평상시에 허리디스크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숙지하고, 이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정형외과 검사를 진행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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