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발생한 손가락 절단, 처치 시기 놓치면 영구장애 부른다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1-29 17:25:53
설 연휴 명절 기간 동안 다양한 사고가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생명이 위급하거나 향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부상, 심지어는 영구적 장애가 남는 외상을 입는 경우도 포함된다. 매년 명절마다 요리 중 칼을 잘못 다루거나 차 문에 손가락이 끼이는 등 다양한 생활 속 사고로 인해서 발생하는 손가락 절단으로 설 연휴 병원을 찾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긴급 처치 후 수지접합 수술을 통해 외형과 기능을 회복시켜줄 수 있다.
수지접합 수술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적절한 절단 부위의 보관이다. 절단 조직을 가능하다면 생리식염수로, 생리식염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깨끗한 물로 거즈나 깨끗한 천 등을 적셔서 감싸준다. 알코올 사용은 피해야 한다.
이어 “설 명절에도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피치 못하게 손가락 절단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면 발생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한 뒤 정형외과를 찾아야 한다. 처치 시기를 놓칠 경우 아예 회복이 불가해 영구적 장애를 남길 수 있다. 미세 혈관, 신경, 힘줄 등의 내부 기관을 신속하게 접합해야 하므로 늦은 시간이나 공휴일에도 수술이 가능한 병원 방문이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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