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줄라, 난소암 2차 이상 유지요법 및 4차 이상 치료요법 급여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2-01 12:30:27
한국다케다제약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2월 1일부터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유지요법 및 4차 이상 BRCA 변이 치료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줄라는 ▲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유지요법과 ▲ 4차 이상 BRCA 변이 재발성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치료요법‡에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2차 이상 유지요법에서 백금민감성 재발성 생식세포(germline) BRCA변이 난소암 환자에서만 급여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체세포(somatic) BRCA 변이를 포함, 변이가 일어난 세포 종류에 관계없이 BRCA 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환자로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또한 이전에 3차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난소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QUADRA 임상 연구 결과, 제줄라 투여 시 객관적 반응률(ORR)은 BRCA 변이 백금 민감성 환자군에서 39%, BRCA 변이 백금 저항성 환자군에서 29%, BRCA 변이 백금 불응성 환자군에서 19%를 보이면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두 임상 모두 용량 조절을 통해 양호하게 관리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태 대한부인종양학회장(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은 “제줄라는 하루 1회 2~3캡슐만 복용하기 때문에 환자들도 더욱 부담 없이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약제다. 2차 및 4차 이상에서 급여 확대가 된 만큼 1차 치료에서도 약제 접근성이 강화되어 제줄라가 필요한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줄라는 최초로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PARP 억제제로, 2017년 3월 미국 FDA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 3월 첫 허가를 받았다.
1차부터 4차 이상까지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허가를 받은 첫번째 PARP 억제제로, 현재 ▲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유지요법 ▲ 2차 이상의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유지요법 ▲ 이전에 3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은 적이 있는 BRCA 변이(백금 민감성 여부에 무관) 또는 백금민감성 상동재조합결핍 (HRd) 양성인 재발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 포함)의 치료요법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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