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특허 기술 적용한 친환경 화장품 종이 용기 개발
기존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 약 70%↓, 일반 종이 튜브보다 유통기한 대폭↑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3-12 10:01:02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용기와 비교해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70% 낮추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종이 용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뷰티 업계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은 있었다. 다만 기존에 쓰인 종이 튜브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용기보다 기밀성(氣密性, 공기 등 기체가 통하지 않는 성질)이 떨어져 유통기한이 짧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플라스틱 사용을 피하기 어려운 뚜껑 부위를 제외하고 몸체에서 해당 기술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용기 대비 70%가량 대폭 줄였다. 반면 기밀성은 높여 최대 3년간 안심하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쓸 수 있게 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기술은 기존의 종이 용기가 지닌 한계점을 극복하고 장기간 사용에도 화장품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유통기한을 보장하면서도 100% 퇴비화가 능한 종이 용기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해서 친환경 포장재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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