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찾는 콜라겐, 우리 강아지는 먹으면 안될까?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4-08 12:36:06
32세 직장인 여성 A씨는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해 콜라겐을 6개월가량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섭취하고 있었는데, 문득 매일 함께하는 반려동물도 콜라겐을 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A씨처럼 직접 써본 제품이나 식품을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가정의 모습도 더 이상 신기한 광경이 아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에게 어떻게 콜라겐을 급여할 수 있을까? 많은 가정에서 돈피 등을 말려 콜라겐 간식으로 급여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상 맛 좋은 개 껌과 다를 바 없다. 콜라겐은 긴 사슬형으로 되어있어 사람이나 동물이 섭취한다고 해서 흡수가 될 수 없으며 이 사슬을 잘게 끊어놓은 3,000da 이하의 저분자 콜라겐을 섭취해야 흡수시킬 수 있다. 사람용 콜라겐 영양제에 저분자를 강조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반려동물에게 콜라겐 영양제를 급여하고 싶다면 강아지용 콜라겐 영양제를 구매하는 게 좋다. 국내에선 동물용 콜라겐이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에선 피부 재생 능력을 촉진시켜야 하거나 관절이 안 좋은 강아지들에게 급여하는 콜라겐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반려인의 콜라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아모스팜에서 강아지 전용 콜라겐 영양트릿인 ‘견수무강 The콜라겐’을 출시했다.
강아지 콜라겐 영양제를 고를 때에는 ▲저분자 콜라겐을 이용했는지 ▲콜라겐의 함량은 어느 정도 들어있는지 ▲반려견이 좋아하고 섭취하기 편한 제형을 가졌는지 ▲먹으면 안될 첨가물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제조시설이 HACCP이나 ISO인증을 받았는지 등을 찾아본 후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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