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 예방, 비타민D 보충해야…어린이 영양제 구입 요령은?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4-08 17:47:01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큰 환절기에는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리기 마련이다. 특히 4월부터 7월 초까지는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때라 아이들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아이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선 잘 먹이고 충분히 재우는 한편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돕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해 감기 등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유아용 비타민D 제품을 구매할 땐 첨가물 유무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어린이 비타민D 제품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감미료나 색소, 향료 등의 첨가물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식품첨가물은 아이들에게 과잉행동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학부형제도 조심해야 할 첨가물이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의 화학부형제는 원료 가루가 뭉치거나 딱딱하게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식품첨가물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돼 있다.
실제로 국제암연구소(IARC) 보고서에는 이산화규소가 발암물질로 분류된 바 있으며, 식약처의 독성자료에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분진에 오래 노출될 경우 구토 등 경미한 독성이 유발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와 각종 식품첨가물을 피하려면 비타민제 라벨에 붙어 있는 ‘원재료명 및 함량’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면 된다. 어려운 화학 성분명을 일일이 챙기기 어렵다면 부형제 없는 제품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시판 비타민D 영양제 가운데 화학부형제 없는 제품은 ‘뉴트리코어’, ‘닥터린’, ‘더작’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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