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전위증 치료, 40대 여성에게 필요한 이유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6-08 10:51:5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9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척추 전방전위증을 앓고 있는 전체 환자의 71%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상 중년 여성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다. 여성이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인대가 약해 척추를 받쳐주지 못하고 척추뼈가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 걸을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방전위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으로 허리를 만져보았을 때 툭 튀어나온 부위가 확인된다면 전방전위증이 상당히 진행된 단계이다. 척추모양 변형, 다리 저림, 하지 방사통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하반신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전주 우리병원 김재엽 원장은 “초기 전방전위증일 경우 풍선확장술, 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가능하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척추를 고정하거나 신경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방전위증과 같은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어운동을 통해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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