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치료, 한방 치료 관점은?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8-09 10:45:30
나날이 더워지는 여름 날씨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여드름, 모낭염, 피부염과 같은 피부과 질환에 골치를 앓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늘어난 땀과 피지는 여드름의 발생 및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마스크로 인해 피부가 더 악화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여드름과 같은 피부과 질환은 표면적 치료보다는 내적 원인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해야 하지만 개인이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의 발생시 손으로 여드름을 압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움푹 패이는 여드름 흉터나 피부에 색소 침착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올라온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두껍게 하는 등의 조치는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렇듯 잘못된 압출과 관리는 오히려 2차 감염으로 이어져 자국을 남길 수도 있고 여드름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의원에서는 단순하게 여드름 치료만이 아닌 여드름의 재발 방지와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해 개인별 한방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여드름과 그 흉터의 부위, 종류,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해 각각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시술과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해율한의원 수원점 권민지 원장은 “여름철 마스크 착용의 장기화로 인해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과 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높은 기온과 습도에 노출되면 피부 자체가 약해지며,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외부 상황에 맞추어 여름철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권민지 원장은 “여드름은 근본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지 않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할 때 표면적인 치료가 아닌 내부에서부터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하며, 꾸준하게 치료를 받으면서 잘못된 생활습관들 또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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