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판정 마스크 638만장 유통…회수율 18% 그쳐
식약처,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마스크 성능검사…20종 ‘부적합’
회수율 0% ‘부적합’ 제품도 6종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8-31 07:18:32
작년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품질 기준에 부적합판정을 받은 마스크 제품 20종, 약 638만장이 시중에 유통됐으나 회수율은 약 18%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시행한 성능 검사에서 마스크 제품 20종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사유를 살펴보면 ▲분진포집효율 부적합(16종) ▲액체저항성 부적합(3종) ▲형상 부적합(1종) 등이며 해당 기간 이들 마스크 판매량은 638만6378장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00만장씩 분진포집효율 부적합 판정을 받은 A업체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2만8473장, 2만566장 회수하는 데 그쳤다.
또 지난해 한 차례 품목허가 없이 마스크를 제조‧판매해 과징금을 내고 올해에는 품질관리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B업체의 마스크도 100만5950장 가운데 3만3750장만이 회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조명희의원실에서 함께 제출받은 의약외품마스크 품목 행정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마스크 제품 관련 71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주요 위반사항은 ‘품질관리 위반(25건)’ 및 ‘표시기재(15건) 위반’ 등이었으며 ‘회수 절차 미준수’로 내려진 행정처분 사례는 1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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