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사고 의사 입증책임 전환 반대한다”
방어 진료 조장 우려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 2021-09-09 11:23:10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의 의료사고 입증책인 전환 의견에 대해 의협이 반대 입장냈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의 정책간담회에서 홍 예비후보가 의료사고 입증책임 전환에 대한 개인 의견을 피력한 것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는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입증책임의 주체를 의사로 전환할 경우 어려운 진료를 기피하게 되고 의사의 진료행위를 위축시켜 새로운 의술의 적용을 기피하는 등 방어 진료를 조장하게 될 우려가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될 경우 환자가 의사를 찾아 의료기관을 전전해야 할 상황마저도 초래될 개연성이 높은 바, 대한의사협회는 의료행위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의사에게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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