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초개인화 맞춤 신장재생 전임상 ‘성공적’
4D 바이오 프린팅 활용 신장기능 향상 치료법 제시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 2021-09-09 13:35:06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은 초개인화 맞춤 피부재생, 연골재생에 이어 신장재생이 전임상연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치료법은 지난 3월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허가 승인이 완료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절차를 진행중이다.
이 회사의 신장재생 치료법은 4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임상을 통해 연구팀은 신부전 동물 모델에서 치료 패치를 붙인 후 2주만에 만성신부전의 주증상인 조직 섬유화와 세뇨관 위축 현상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만성신부전은 현재까지 투석이나 신장이식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성인 9명 중 1명꼴인 약 460만명이 앓고 있다고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신장투석시장은 오는 2024년 약 34조9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해당 치료법을 신부전 환자에게 적용해 혈액 투석 시작시기를 지연시키거나 투석 횟수를 줄여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술이 빠른 시일 내에 신부전 환자들에게 적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정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하고 신장학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제출을 완료했다.
지난 3일 대한신장학회에서 ‘A new treatment approach in CKD using 4D bioprinting technology(4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만성신부전의 새로운 치료접근법)’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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