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추석 연휴 있는 月, 일 평균 3.22명 사망
고용부, 추석연휴 전 산재 사망사고 경보발령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 2021-09-13 15:08:28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가 있는 달 산재 사망사고 희생자가 3.22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5년간의 추석 연휴 전후 사망사고(1073명 사망)를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를 포함한 달이 전달(3.10명)이나 다음달(2.55명)에 비해 일평균 사고사망자 수(3.22명)가 많음에 따라 ‘추석연휴 대비 중대재해 위험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추락과 부딪힘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추석 연휴 직전과 직후에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 기간에 패트롤 점검을 상시화하는 등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신속히 구축하도록 지도하고, 중소기업은 기술지도, 재정지원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제5차 현장점검의 날’에 전국 2400여 개(점검 2021개소, 감독 446개소) 사업장을 일제 점검.감독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감독(행·사법조치 중심)을 실시한 440여 개소 중 산업용 로봇에 설치된 방호조치를 임의 해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위반한 160개소(35.9%)는 입건(사법조치)을 진행 중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평소보다 바쁘게 작업을 하면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할 수 있다”라면서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는 사망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월 8일 일제 점검(제5차) 결과 여전히 3대 안전조치를 준수하지 않는다”라며 “감독을 통해 사법 조치한 경우라도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개선될 때까지 점검과 감독을 반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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