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새 일자목증후군ㆍ불면증 등 스마트폰 질병 진료비 52% ↑…2조4000억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관련 6대 질병 진료비 매년 증가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9-28 15:59:37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관련 6대 질병의 진료비가 2조 41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자목증후군, 안구건조증, 불면증, 방아쇠손가락, 손목건초염, 손목터널증후군 등 스마트폰 관련 6대 질병에 대한 2020년도 진료비는 5871억 원으로 2016년도 3870억원 대비 51.7%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안구건조증으로 1282만명이었으며, 일자목증후군 1061만명, 불면증 299만명, 방아쇠손가락 108만명, 손목터널증후군 88만명, 손목건초염 59만명 순으로 많았다.
서 의원은 “국민의 스마트폰 사용률과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스마트폰 관련 진료비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6월까지 추세를 보면 2020년도 대비하여 진료 인원 20.2%, 진료비 11.6%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관련 6대 질병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만 2,899만명에 이르며, 이는 결코 방치할 수 없는 수치이다”라며 “정보화 시대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무척 높은 만큼, 이로 인한 국민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대책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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