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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퍼즐에이아이와 AI 의무기록 솔루션 공급

제약ㆍ바이오 / 양정의 기자 / 2026-04-28 09:29:06
스마트병원 시장 공략 가속화…의료진 업무 효율성 제고 기대

▲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왼쪽)와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웅제약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기업 퍼즐에이아이와 손잡고 AI 의무기록 통합 솔루션 ‘CL Note’의 전국 병·의원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퍼즐에이아이는 솔루션 개발 및 기술 지원을 전담하며, 대웅제약은 자사의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은 의료 AI 기술과 제약사의 병원 네트워크를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스마트병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정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AI 진료시스템 도입 지원사업 등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양사의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CL Note’는 퍼즐에이아이의 핵심 솔루션인 ‘퍼즐Gen’, ‘퍼즐ENR’, ‘스마트콜벨’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퍼즐Gen은 의료진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복잡한 의학용어를 98% 이상의 정확도로 변환하며, 외래와 수술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간호사용 솔루션인 퍼즐ENR은 업무 효율성을 인정받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스마트콜벨은 간호사의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응급 상황에 대한 우선 대응을 지원한다.

 

퍼즐에이아이는 현재 국내 200여 개 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메이요클리닉 플랫폼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는 “의료진이 기록 작성의 부담에서 벗어나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CL Note의 목표”라며 “대웅제약의 영업망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관으로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CL Note를 기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인 ‘씽크(thynC)’와 연계해 AI 기반 스마트병원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해 6월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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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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