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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현대차) |
[mdtoday = 유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 BMW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24개 차종 40만 8,942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전동시트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 연료 라인 설계 미흡, 배선 손상 등 차량 안전과 직결된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및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5만 7,987대는 2·3열 전동시트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결함으로 인해 접힘 동작 중 탑승자나 물체와의 접촉을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됐다. 현대차는 지난 20일부터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시트 작동 방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4월 중 추가적인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큰 규모의 리콜 대상은 기아 카니발이다. 해당 차종 20만 1,841대는 저압연료라인 설계 미흡으로 인해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주행 중 시동 꺼짐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결함으로, 오는 25일부터 공식적인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안전장치와 관련된 결함도 다수 보고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2개 차종 4만 1,143대는 3열 좌측 안전띠 버클 배선 설계 미흡으로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다음 달 10일부터 리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KG모빌리티와 BMW코리아의 차량에서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KG모빌리티 토레스 등 3개 차종 7만 8,293대는 냉각팬 저항 코일의 과열 가능성이 확인되어 지난 16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다. BMW 520i 등 18개 차종 2만 9,678대는 에어컨 배선 설계 미흡으로 인한 단락 및 화재 위험이 제기되어 24일부터 시정조치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리콜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동시트 등 주요 결함에 대한 추가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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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국토부) |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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