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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환자도 가능한 척추관협착증 수술…최소침습 ‘PESS’ 치료시 주의할 사항은?

신경외과 / 김미경 기자 / 2026-04-29 14:03:19

[mdtoday = 김미경 기자] 척추관협착증은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최근에는 고령 환자에서도 치료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허리 통증뿐 아니라 다리 저림, 보행 장애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되지만, 많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전신 상태나 회복에 대한 걱정으로 치료 선택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신체 부담을 줄인 수술법이 발전하면서 치료 접근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PESS(경피적 내시경 척추수술)이 있다. 

 

▲ 정택근 전문의 (사진=다나은신경외과 제공)

PESS는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기존 수술에 비해 주변 근육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와 병변 위치, 진행 정도에 따라 적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관협착증 수술은 단순히 나이나 통증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신경 압박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PESS와 같은 최소침습 수술은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숙련된 의료진의 경험이 중요한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술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척추관협착증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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