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농도 약 26.5~28.4㎍/㎥ 수준…전년比 높을 확률 50%
![]() |
| ▲ 올 겨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겨울보다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재혁 기자] 올 겨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겨울보다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보터 제출받은 ‘초미세먼지 3개월 시범전망 결과’에 따르면 3분위 확률예보 기반 올 겨울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약 26.5~28.4㎍/㎥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8년 평균과 비교해 비슷할 확률은 50%, 높거나 낮을 확률은 각각 20%와 30%로 분석됐다.
작년과 비교했을 땐 올겨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확률이 50%,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였다.
고농도 일수의 경우 ‘나쁨’(36 ㎍/㎥) 이상 발생일은 약 17.8~22.8일 수준으로 예상됐다.
고농도 일수는 최근 8년 평균과 비슷할 확률이 50%, 많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하면 많을 확률이 50%,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30%와 20%였다.
올해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 증가와 연관된 기상 여건으로는 지난 5월부터 엘니뇨가 시작돼 겨울철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 있다.
엘니뇨 시기 일본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며, 우리나라로 남풍류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경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겨울철 베링해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추세여서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혔다.
베링해 해수면 온도 증가는 바렌츠-카라해, 척치해 지역까지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 이는 몽골과 동북아시아 지역에 고기압 형성이 빈번해져 미세먼지 축적에 호조건을 형성한다.
아울러 10월 기준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대비 약 0.4도 높은 상태에서, 이 경향이 지속되면 한반도 지역에 북서풍 약화와 고기압 영향 증가로 미세먼지 축적에 용이한 여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증가는 북대서양부터 동아시아로 이어지는 대기 파동 전파와 연관돼 동아시아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와 양의 상관성을 가진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시범전망 결과는 정부가 초미세먼지 계절전망 서비스 추진 전 내부평가 중인 자료다. 정부는 2024년 겨울철부터 대국민 계절전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