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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약물 혼합 치료로 PIK3CA 변이 진행성 유방암 환자 전체 생존율 개선

/ 최재백 / 2025-06-06 12: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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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볼리십-팔보시클립-풀베스트란트 혼합 치료가 PIK3CA 변이를 가진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이나볼리십-팔보시클립-풀베스트란트 혼합 치료가 PIK3CA 변이를 가진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나볼리십-팔보시클립-풀베스트란트 혼합 치료가 PIK3CA 변이를 가진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연구 결과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PIK3CA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유방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35~40%에서 발견된다.

이나볼리십-팔보시클립-풀베스트란트 치료 요법은 임상 시험에서의 무진행 생존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매스제너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을 주축으로 한 연구팀은 세 가지 약물 치료 요법에 대해 3상 이중 맹검, 무작위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28개국에서 온 32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표준 치료(팔보시클립-풀베스트란트)와 이나볼리십을 추가한 혼합 치료군 또는 표준 치료와 위약을 추가한 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치료 결과, 이나볼리십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34개월로, 위약군의 27개월보다 길었다.

이나볼리십 치료로 암이 진행되지 않고 지내는 기간이 길어졌으며(이나볼리십군: 17.2개월, 위약군: 7.3개월), 종양 크기 감소율도 더 높았다(이나볼리십군: 62.7%, 위약군: 28.0%). 또한, 이나볼리십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화학요법이나 다른 보조적인 암 치료가 필요할 확률이 더 낮았다.

그러나 이나볼리십 치료는 고혈당, 구내염, 설사 및 안구 문제 등의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다.

전체적으로 심각한 이상 반응은 이나볼리십을 받은 환자에서 27.3%가 발생했으며, 위약군에서는 13.5%였다. 이상 반응으로 인해 이나볼리십을 중단한 환자는 6.8%였고, 위약군은 0.6%였다.

이번 연구는 혼합 치료법의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하며, 호르몬 수용체 양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PIK3CA 돌연변이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연구팀은 65세 이상의 환자 등 대표성이 부족한 그룹에서 이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추가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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