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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G손해보험) |
[mdtoday=유정민 기자] MG손해보험의 임원 8명이 일괄 사임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송인찬 보상본부장을 시작으로 김재경 경영기획본부장, 현청훈 자산운용본부장, 김명욱 위험관리책임자(CRO), 오영환 준법감시인, 박현찬 선임계리사, 문성록 마케팅본부장, 김상원 IT팀장 등 주요 임원이 지난 3일까지 차례로 사임했다.
현재는 박준우 이사업무대행 관리인 등 극소수의 임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MG손해보험 측은 금융당국이 계약 이전과 영업정지 처분을 내림에 따라 추가 임원 선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의 모든 보험 영업을 중단시키고, 기존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으로 이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 및 자산은 원칙적으로 예별손보로 이관된다.
보험계약자는 계약 조건 변경 없이 동일한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후순위채권 등 보험계약에 해당하지 않는 부채는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동산 등 물권은 MG손보와 예별손보 간 별도 자산양수도 계약을 통해 이전되며, 청산 및 파산 관련 운영자금과 임직원 대출 등은 MG손보에 우선 잔류한다.
기존 손해사정업체와 의료자문업체, 현장출동업체와의 위탁계약도 갱신되어 손해사정 및 현장출동 업무가 차질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별손보는 조만간 회계자문사를 선정해 자산과 부채에 대한 세부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산 이관 분석과 5대 대형 손해보험사로의 계약 이전 준비를 추진한다. 또한 잠재 인수자의 인수 의사 확인 작업도 일정 기간 병행한다.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매각 협상을 진행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5대 손보사로의 신속한 계약 이전 절차에 집중할 방침이다.
MG손해보험 측은 "관리인 체제 하에 당국에 따라 모든 이전 절차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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